해마다 3월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해마다 3월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3월 30일 18시30분 유튜브에서 진행

20세기 초반 미국 의류산업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매우 열악했다.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면서 생존권마저 위협받았다. 

분노한 여성노동자들은 처우개선과 여성선거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1) 미국에서 시작된 여성들의 행동은 국경을 넘었다. 1910년부터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여성의날’을 국제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고 1920년부터는 국제적으로 정착되었다.

한국에서도 일제강점기인 1920년부터, 

3.8 여성의날을 강연회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행사는 열리기도 전에 

일본경찰에 의해 저지되거나 무산되었다.

광복 후 미군정하에서는 극심한 이데올로기 대립 속에서 공·사창제 폐지를 요구하는 여성들이 부인위안의 날 행사를 치렀다. 여성들의 이러한 의지는 1948년 공·사창제 폐지 법령이 공고되는데 기여하였다.

1985년3월 8일 서울명동 YWCA 중강당에서 30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제 1회 3.8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여성대회는 여성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향한 여성들이 힘과 연대를 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기 매김 해 왔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의 슬로건은, 

‘성평등이 민주주의 완성이다-폐미니즘 정치 바로지금!’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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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료출처 신상숙(2010) ‘ “루트거스광장”을넘어서 -3.8 세계여성의날 복합적 기원과 한국의 수용전략 ’『폐미니즘연구』

2) 이미지 및 내용 출저 한국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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