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늘봄의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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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봄 작성일19-07-30 14:50 조회3,0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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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늘봄의 이모저모
1. 교육
7월 2일-3일 성매매행위자교육(존스쿨)
7월 8일9일12일 산남중학교 성매매예방교육 전교생
7월 15일 여성가족부 평가
7월 10일 가경중학교 성매매예방교육 전교생
7월 16-17일 원평중학교 집단성교육 / 성지식 과 성적자기결정권 몸캠피싱
7월 18일 보은교육지원청 성폭력 성매매예방교육
7월 19일 예일미용고등학교 교직원 대상 성매매예방교육
(가경중학교 교육 사진 - 이한나 선생님)
2. 협약식
7월 17일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 의원 협약식
3. 전국 성매매 집결지 실태조사 ( 청주시 방아다리 /충주 성남동/ 제천 역 주변)
7월 29일 충주제천 성매매 집결지 실태조사
- 실습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정해담선생님 6월24일-7월 12일
여성인권상담소 늘봄에서 실습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짐을 느꼈다. 우리나라는 성매매 여성들을 '피해자'라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성매매가 범죄라는 인식은 있어도 이 속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나누어 생각해보는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나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성구매자들이 '가해자'라는 인식은 있었지만 성매매피해 여성들에 대해 생각할 때는 그들의 삶을 폄하하기 일쑤였다.
늘봄에 오고 난 뒤 성매매피해 여성들의 삶을 알게 되었고 그들이 성매매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성매매를 하는 순간들이 괴로웠을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늘봄에서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여성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하빈선생님 6월24-7월12일
늘봄에서 실습하는 4주의 기간 중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례들을 실제로 접하며 느낀 점이 많았고 저 스스로도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매주 월요일마다 조물조물공방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성매매’라는 주제가 사실 무겁고 일상에서 편하게 꺼낼 수 있는 주제가 아니라 이전에는 성매매로 대화한 적은 없었지만, 늘봄에서는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성매매가 누군가에게는 가깝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먼 이야기겠지만, 선생님들과 대화를 해보며 느낀 것은 생각보다 성매매가 우리생활과 밀접하고, 더 이상 피해야 할 주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늘봄 선생님들께 많은 이야기를 듣고 같이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축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늘봄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경험과 사례들을 접할 수 없었을 것 입니다. 바른 지도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 소장님과 늘봄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은경 선생님 7월 22일 - 8월 9일
실습을 위해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에 실습을 하면서 청소년들과 여성들이 채팅앱으로 인해 성매매와 성폭력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웠다.
이곳에 와서 불우한 가정환경과 성적 일탈로 인한 성매매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현장에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장님과 늘봄 상담선생님이 피해내담자들과 지속적인 상담과 의료지원·법률지원·재활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실습기간에도 더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사회복지시설로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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